'해피투게더3' 정려원, 존재감 지적에 "'삼순이'로 이미 떴다!" 버럭

입력 2012-01-1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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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배우 정려원이 연기자로서 입지 지적에 발끈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영화 '네버엔딩스토리'의 주역 정려원, 엄태웅, 유선, 박기웅 등이 출연했다.

보조 MC G4 중 최효종은 정려원에 대해 소개하며 "정려원처럼 아름다운 여배우가 되려면 신인상만 7개를 받은 뒤 상을 못 받으면 된다", "출연작에서 어땠는지 기억이 안나 늘 신선하다" 등 재치있는 지적을 내놨다.

이에 정려원은 "나는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떴다", "다음에는 최효종이 소개할 수 있는 작품을 들고 오겠다", "(최효종의 소개는) 하나도 재미없었다" 등으로 응대하며 입술을 파르르 떨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려원을 비롯한 출연진이 영화 촬영 에피소드 등을 전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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