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늘 개각…오카다 前간사장 부총리로 재등판

입력 2012-01-13 0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위상 다나카 나오키, 문부상 히라노 히로후미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13일(현지시간) 당정 개편을 단행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노다 총리는 이날 오후 당정 개편을 단행하기로 하고 소비세율 인상 문제를 전담할 부총리 겸 행정개혁담당상에 오카다 가쓰야 전 민주당 간사장을 내정했다.

또 문부과학상에는 히라노 히로후미 민주당 국회대책위원장, 방위상에는 다나카 나오키 민주당 총무위원장을 각각 기용키로 했다.

민주당 국회대책위원장에는 조지마 고리키 민주당 간사장 대리를 내정했다.

부총리에 내정된 오카다 전 간사장은 하토야마 유키오 내각 당시 외무상을 지냈으며, 작년 8월 말 민주당 대표 경선 때 노다 당시 재무상을 지원해 총리로 옹립한 공신이다.

노다 총리는 취임 이후 중요한 국정 현안을 오카다 전 간사장과 협의하고 있으며, 작년 내각 출범 때는 관방장관을 맡아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노다 총리는 증세론자인 오카다 전 간사장을 부총리에 기용해 소비세 인상과 사회보장제도 개혁, 행정 개혁을 맡길 방침이다.

하지만 오카다 전 간사장은 반(反) 오자와 진영으로, 당 간사장 당시 당내 최대 세력을 이끌고 있는 오자와 이치로 전 간사장의 정치자금 문제를 들어 당원 자격을 정지시킨 주역이어서 오자와 그룹이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각에서는 작년 12월 초 참의원에서 자질 문제로 문책결의를 받은 이치카와 야스오 방위상과 야마오카 겐지 소비자상 겸 국가공안위원장 등이 퇴진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268,000
    • -2.8%
    • 이더리움
    • 2,735,000
    • -1.62%
    • 비트코인 캐시
    • 483,500
    • -8.25%
    • 리플
    • 3,318
    • +0.3%
    • 솔라나
    • 180,100
    • -2.49%
    • 에이다
    • 1,036
    • -4.16%
    • 이오스
    • 723
    • -1.77%
    • 트론
    • 331
    • -0.3%
    • 스텔라루멘
    • 398
    • +4.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20
    • +1.33%
    • 체인링크
    • 18,970
    • -3.75%
    • 샌드박스
    • 397
    • -5.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