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인당 국민소득 최대 2.3만 달러로 추산

입력 2012-01-13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전망치, 2만3500~2만4000달러보다 최대 1500달러 떨어진 수준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기존 전망치보다 최대 1500달러 가량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인구가 종전 추계치보다 79만명 가량 늘어났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인구 증가 탓에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2만2500달러에서 2만300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의 기존 1인당 GNI 전망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2만3500~2만4000달러였다. 정부는 지난해의 실질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고려해서 경상성장률을 8% 안팎으로 전제하고 계산했다. 정부는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8%, 소비자물가상승률을 4.0%로 추정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정확한 추정치는 3월 말에 작년 4분기 실질 GDP 성장률 잠정치가 나와봐야 알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기존 전망치보다 1인당 GNI가 소폭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가 1인당 국민소득을 내려 잡은 것은 인구 효과 때문이다. 통계청은 지난달 7일 발표한 ‘2010~2060년 장래인구추계’에서 2011년 인구를 4977만9440명으로 2006년에 발표한 기존 추계치인 4898만8833명보다 79만명 늘렸다.

1인당 GNI는 GDP에 교역조건의 변화에 따른 실질적인 무역의 손익 등을 더해 계산한 GNI를 전체 인구로 나눈 수치이다. 인구가 늘면 분모가 커져 수치가 작아진다.

1인당 국민소득은 전망치보다 낮아지더라도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1인당 GNI는 2010년 말 기준으로 2만759달러다. 정부 추산대로라면 작년 1인당 국민소득은 1년 전보다 8.4%에서 최대 10.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2007년 2만1695달러로 처음 2만달러를 돌파했다. 그러나 2008년 리먼 브러더스 붕괴에 이어 불어닥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다시 2만달러 아래(1만9296달러)로 떨어졌고 2009년엔 1만7193달러까지 추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561,000
    • +8.55%
    • 이더리움
    • 3,118,000
    • +9.33%
    • 비트코인 캐시
    • 789,000
    • +15.27%
    • 리플
    • 2,177
    • +13.09%
    • 솔라나
    • 131,300
    • +12.13%
    • 에이다
    • 410
    • +8.18%
    • 트론
    • 409
    • +1.49%
    • 스텔라루멘
    • 243
    • +6.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80
    • +16.07%
    • 체인링크
    • 13,300
    • +9.38%
    • 샌드박스
    • 131
    • +1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