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짜투리펀드 올해 340개 정리

입력 2012-01-13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도 금융당국의 짜투리펀드 정리 작업이 계속된다.

13일 금융위원회는 2014년까지 공모펀드 대비 소규모펀드 비율을 10% 수준가지 낮추겠다고 밝혔다.

소규모펀드란 설립후 1년이 경과한 공모펀드 중 설정액이 50억원 미만인 펀드를 말한다.

금융위는 지난해 6월부터 정리작업을 시작하면서 소규모펀드 1386개 중 504개를 해소해 2010년말 전체 공모펀드의 48.2%% 수준이었던 소규모펀드 비율이 지난해말 39.8%까지 낮아졌다.

올해는 연말까지 340개의 소규모펀드를 정리해 비율을 30%까지 낮출 계획이다.

금융위는 원활한 정리작업을 위해 소규모펀드의 모자형펀드 전환 허용, 소규모펀드간 합병시 절차 간소화 등 제도적 뒷받침을 지속할 방침이다.

또 운용자가 소규모펀드를 임의해지 할 경우 투자자에 대한 통지, 해지금 지급 등의 세부절차를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리작업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이행 실태를 매월 점검하는 등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며 “투자자보호재단, 금투협 등을 통해 투자자에게도 소규모펀드의 문제점 및 해소 필요성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21,000
    • +0.07%
    • 이더리움
    • 3,280,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436,200
    • -0.25%
    • 리플
    • 718
    • +0.28%
    • 솔라나
    • 195,000
    • +0.98%
    • 에이다
    • 473
    • -0.42%
    • 이오스
    • 641
    • -0.47%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
    • 체인링크
    • 15,120
    • -0.72%
    • 샌드박스
    • 344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