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2년도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사업'을 1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내 중소기업에게 우수 인재 채용기회를 제공, 청년 미취업자에게는 인턴근무 경험을 통한 경력 취득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인턴을 채용한 기업은 인턴 월급의 50%를 1인 최대한도 8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받는다.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최대 390만원 까지 일시불로 지원하게 된다. 지원기간은 종업원 100인 이상 기업은 4개월, 100인 미만 기업은 6개월이다.
청년인턴제 지원대상 기업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사업장(소비·향락업체 제외)이다. 500인 이하 제조업은 우선 지원대상 기업에 해당된다.
청년인턴 대상자는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군필자는 만31세 이하)의 미취업자다. 학생의 경우 휴학으로 인한 실업상태에 있거나 졸업예정자도 지원 할 수 있다. 청년인턴은 근로기준법상 6개월 이내의 단기계약직으로 분류되며 4대 사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와 청년인턴 구직자는 산단공 청년취업인턴제 홈페이지(http://kic.onjob.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