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부 폭행 혐의로 기소된 이윤재 피죤 회장이 13일 항소심 첫 공판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항소심 첫 공판에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제가 부덕한 탓"이라며 "다시 한번 일어날 수 있는 구심점이 되도록 기회를 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8월 조직폭력배에게 3억원을 주고 이은욱 전 피죤 사장을 폭행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 받고 현재 구속 수감 중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