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남편 방송최초 공개… "벗으라면 벗겠어요"

(tvN)

배우 김희선(35)이 남편 박주영씨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19일 방영하는 최근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서 김희선은 남편 박주영씨를 기습 방문해 함께 택시에 올랐다.

청순한 이미지와 달리 남편에게 "이쪽으로 좀 와"라고 잡아끄는 다소 터프한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주영씨는 순한 양처럼 김희선에게 다가가는 모습으로 이들 부부만의 닭살 애정을 과시했다.

김희선은 남편을 찾아가기에 앞서 "예전에는 싸움을 해도 10번이면 10번 먼저 오빠가 사과를 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좀 길게 가는 것 같다"고 전하며 "나랑 사는데도 이 사람이 이러네요"라고 특유의 애교를 덧붙였다.

출산 후에도 '여신급 미모'를 과시한 김희선은 결혼 후 4년여만의 예능 출연에 "벗으라면 벗겠어요"라고 각오를 다지며 다양한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설 특집으로 마련된 '나는 배우다' 제 3탄의 주인공 김희선의 이야기는 오는 19일 tvN '택시'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