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전반적 강세…유럽 위기 우려 완화

입력 2012-01-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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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36%↑·상하이 1.34%↓

아시아 주요 증시는 13일 중국과 대만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다.

다만 중국 증시는 긴축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에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4.43포인트(1.36%) 상승한 8500.02로, 토픽스 지수는 7.45포인트(1.02%) 오른 734.60으로 마감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4시10분 현재 83.87포인트(0.52%) 오른 1만6121.38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66.24포인트(0.35%) 상승한 1만9161.6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27.93포인트(1.02%) 오른 2771.59를 기록 중이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43포인트(1.34%) 하락한 2244.58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5.04포인트(0.07%) 하락한 7181.54로 각각 장을 마쳤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입찰 성공으로 금리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아시아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DBS프라이빗뱅크의 림 세분 수석 투자전략가는 “ECB의 3년 만기 장기 대출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면서 “이는 위험자산 투자 확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엔화 가치가 유로 대비 하락한 영향으로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며 캐논이 3.1% 급등했다.

퍼시픽메탈스는 골드만삭스가 올해 최고 유망주로 뽑은 영향으로 4.4% 뛰었다.

타이어 생산업체 브릿지스톤은 1.4%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이날 긴축정책 완화 기대가 수그러들면서 약세를 보였다.

크레디트스위스와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C)는 인민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실제로 통화정책을 완화할 가능성이 낮다고 내다봤다.

다즈홍보험의 우 칸 펀드매니저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중국이 지급준비율을 수일내에 낮출 가능성이 낮다” 면서 “위축된 유동성이 곧 좋아질 가능성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업체 차이나반케가 0.9%, 폴리부동산이 1.6% 각각 하락했다.

중국 정부가 주택 매입을 제한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중국 철도부장관이 새 기관차에 투자를 줄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고속철 제조업체 CSR이 1.9%, 고속철도 장비업체 중국CNR이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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