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달고나'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04년 초연한 '달고나'는 '여행을 떠나요', '담배가게 아가씨', '이등병의 편지', 만화 주제가 '은하철도 999' 등 70-80년대 유행한 노래로 꾸민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박현빈은 '달고나'에서 시나리오 작가 꿈을 이루지 못하고 홈쇼핑 구성 작가가 된 세우 역을 맡았다. 지난해 '피맛골 연가' '바람의 나라' 등에 출연한 박성환이 더블 캐스팅됐다. 세우의 삼촌이자 영화배우를 꿈꾸는 장동건 역에는 홍록기와 이훈진이 출연한다.
공연은 다음 달 13일부터 5월 13일까지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