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사가 13일(현지시간)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 최고등급인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했다.
S&P는 향후 프랑스 등급 전망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S&P가 지난달 유로존 15국의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한 이후 전문가들은 프랑스 등 일부 국가의 등급 강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언론들은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이 재정적자 축소와 재정 통합에 대한 유럽 정상들의 대응이 채무 위기 해결에 별 도움이 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