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사우나에서 불이 나 손님과 직원 등 4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4일 오전 6시21분께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사우나에서 불이 나 손님과 직원 등 44명이 급히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기계실 시설 일부가 불타 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11분만에 진화됐으며 사우나 안에 있던 손님들은 급하게 옷을 입고 피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실 배관을 감싸고 있는 보온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