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남부의 항구도시 바스라 인근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50여명이 사망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바이르는 이라크의 다수를 차지하는 수니파에 에워싸인 시아파 성지로 이날은 시아파가 추종하는 이맘 후세인의 기일이자 앞서 40일간 애도 기간의 마지막 날로 순례자들이 몰렸다.
바스라의 여러 병원에서 수용된 사망자는 50명, 부상자는 100명에 이른다고 병원 관계자와 경찰이 확인했다.
지난 5일에도 바그다드와 남부 나시리야에서는 계획적인 폭탄 테러로 모두 78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