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원희룡, '한진중공업' 농성현장 찾아...여당인사 중 최초

입력 2012-01-16 0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SBS)
진보인사 조국 교수와 보수정당의 대표 얼굴 원희룡 의원이 '적과의 동침'에 나섰다.

15일 방송된 SBS 스페셜 '나는 한국인이다' 시리즈 3부작 '만사소통' 3부 '적과의 동침'에는 조국 서울대 교수와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최고위원)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서울대학교 법학과 82학번 동기이자 친한 친구였지만 지금은 보수정당 국회의원과 진보 지식인으로 각자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원희룡 의원과 조국 교수는 30년 만에 소통여행을 떠났다.

특히 원 의원은 보수 인사 중에는 최초로 한진 중공업 농성 현장을 찾아 해직자 가족들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성 현장에서 원 의원을 만난 해직자 가족들은 여당 최고위원의 방문에 놀라움은 표했지만 반가운 기색은 없었다. 해직자 가족들은 "이 안에 대해서 관심은 있는 것인가" "정리해고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가" 등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원희룡 의원이 제안한 구미 박정희 생가에서 조국 교수가 제안한 부산 한진중공업 농성현장으로 이어진 이날 동행 내내 두 사람은 트위터를 통해 보수, 진보 양쪽 지지자들과 우리 사회 다양한 이슈에 대해 설전을 벌였다.

오랜만에 친구로 한 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눈 두 사람은 이날 만남에 대해 "현장에서 양쪽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보면 내 생각과는 다르더라도 '아 이런 생각을 할 수 도 있구나'라고 느끼게 된다"면서 "그들의 입장을 존중하게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진중공업' 정리해고문제는 지난해 11월 노사 합의에 도달, 김진숙 의원의 크레인 농성도 마무리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사고' 거래소시스템 불신 증폭…가상자산 입법 지연 '빌미'
  • 김상겸 깜짝 은메달…반전의 역대 메달리스트는? [2026 동계올림픽]
  • "인스타그램 정지됐어요"⋯'청소년 SNS 금지', 설마 한국도? [이슈크래커]
  • K9부터 천무까지…한화에어로, 유럽 넘어 중동·북미로 영토 확장
  • 공급 부족에 달라진 LTA 흐름⋯주기 짧아지고 갑을 뒤바꼈다
  • 진짜인 줄 알았는데 AI로 만든 거라고?…"재밌지만 불편해" [데이터클립]
  • "15시 前 주문 당일배송"…네이버 '탈팡족' 잡기 안간힘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206,000
    • -2.92%
    • 이더리움
    • 3,007,000
    • -4.69%
    • 비트코인 캐시
    • 768,000
    • -1.73%
    • 리플
    • 2,062
    • -3.96%
    • 솔라나
    • 123,700
    • -5.36%
    • 에이다
    • 388
    • -4.43%
    • 트론
    • 411
    • -0.48%
    • 스텔라루멘
    • 233
    • -4.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70
    • -2.64%
    • 체인링크
    • 12,690
    • -4.87%
    • 샌드박스
    • 125
    • -4.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