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ETF(상장지수펀드) 잘 나가네

입력 2012-01-16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펀드 톱10 중 9개 휩쓸어…자금 3390억 몰려

연초부터 국내 펀드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바람이 매섭다. 지난 몇 년 간 ETF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 연초에도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수익률이 부진했던 ETF가 연초이후 국내 펀드시장에서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올 연초 후 지난 13일까지 국내 펀드 수익률 상위 펀드에서 ETF가 수익률 톱 10 중 1곳을 제외하고 모두 휩쓸었다. ‘삼성KODEX조선주 상장지수[주식]’펀드가 연초 이후 7.64% 수익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7.35%), ‘삼성KODEX증권주 상장지수[주식]’(7.21%), ‘미래에셋맵스TIGER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7.18%), ‘삼성KODEX태양광상장지수[주식]’(7.01%), ‘미래에셋맵스TIGER현대차그룹+상장지수[주식]’(6.88%) 순으로 2~6위를 차지했다.

ETF가 국내펀드 중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맵스그린인덱스 자(주식)A’가 6.68%로 7위를 기록하며 선방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가 연초 후 1.85% 수익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ETF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자금흐름을 살펴봐도 ETF에 연초 후 지난 13일까지 3390억원이 몰려 투자자들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주식형펀드는 1698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전문가들은 ETF가 다양한 유형의 포트폴리오 인덱스를 통한 장기분산투자를 주식거래와 같이 간편히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일부 유동성 공급자의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비정상적인 가격 급변동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국내 ETF 시장의 순자산총액이 9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5% 급성장했다”며 “지난해 ETF 전방의 양적 팽창을 기록했다면 올해는 양적 팽창과 함께 유동성 공급자의 적극적인 호가제시로 개별 ETF의 가격효율성도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SK온, 2년 만에 희망퇴직·무급휴직…전기차 캐즘 대응
  • 전두환과 평행이론...윤석열 '내란죄 무기징역' 의미는? [인포그래픽]
  • ”7900까지 간다”⋯증권가가 코스피 목표치 ‘줄상향’한 근거는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 뷔 소환⋯"매우 당황스러워" 난색
  • 공정위, '밀가루 담합' 심의 착수…과징금, 관련 매출액 최대 20%
  • 공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재산 피해 확인 안 돼...영업정지 사실상 어려워"
  • 지난해 4분기 가계빚 1978.8조 '역대 최대'⋯주담대 증가폭은 둔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487,000
    • +1.07%
    • 이더리움
    • 2,850,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805,500
    • +0.69%
    • 리플
    • 2,043
    • -0.54%
    • 솔라나
    • 121,200
    • +2.8%
    • 에이다
    • 400
    • +0.5%
    • 트론
    • 420
    • +1.94%
    • 스텔라루멘
    • 2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00
    • -0.77%
    • 체인링크
    • 12,530
    • +1.05%
    • 샌드박스
    • 12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