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앞으로 8개의 중점관리 고위험군을 선정해 관세국경관리 전분야에서 전략적입 협력과 단속을 펼친다.
관세청은 ‘제4차 통합위험관리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집중관리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8개 고위험군으로 △밀수입 △부정수입 △관세포탈 △FTA 등 원산지 특혜 위반 △비특혜 원산지위반 △마약밀거래 △재산도피 △상표권침해(짝퉁) 등이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했다.
관세청은 지난해 하반기 7개 고위험군의 집중 관리를 통해 불법외환거래, 밀수출 등 15건, 900억원 상당을 적발했다. 또 종합대책 수립 등 19건을 정책에 반영해 ‘통합위험관리체제’를 정착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관세청은 중점관리 고위험군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해 12월 ‘통합위험관리시스템(IRM-PASS)’을 3단계에 걸쳐 구축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