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홍콩 첫 단독 콘서트 어땠나

입력 2012-01-16 13:22 수정 2012-01-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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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가 홍콩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소녀시대는 지난 15일 오후 8시부터 홍콩 Asia World-Arena에서 열린 '2012 GIRLS’ GENERATION TOUR in HONGKONG'을 열고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으로 홍콩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 입국한 소녀시대 멤버들을 보기 위해 14일, 홍콩 국제 공항에는 늦은 시간(밤 11시 30분경)임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팬들이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어 15일,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 역시 동방일보, 빈과일보, I-cable 등 현지 언론매체들이 대거 참석, 열띤 취재경쟁을 벌여 현지에서 소녀시대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날 '소원을 말해봐'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소녀시대는 'Mr.Taxi' 'Oh!' 'Gee' 'The Boys' 등의 히트곡 무대를 비롯해 아홉 멤버 각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개별 무대까지 총 32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한 홍콩 관객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깜짝 이벤트도 준비, 'Complete' 무대에서 'you+me=complete' 메시지가 적힌 종이를 펼쳐 보여 소녀시대를 감동시켰으며 엔딩곡 'Fantastic' 무대가 끝난 후에는 소녀시대의 상징색인 핑크색 풍선을 하늘로 날려 공연장을 온통 핑크 빛으로 물들이는 장관을 연출,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소녀시대는 오는 2월 12일 태국에서 'GIRLS’ GENERATION TOUR'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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