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디도스 특검법 한나라당 요구, 수사하지 말라는 것”

입력 2012-01-16 16: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통합당은 디도스 특검법 도입과 관련한 한나라당의 제안에 대해 “수사하지 말라는 요구와 같다”고 비판했다. 한나라당이 제안한 19일 본회의 개최에도 난색을 표했다.

홍영표 원내대변인은 16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한나라당이 디도스 특검법안 중에서 ‘한나라당 관계자들’을 법명에서 빼 줄 것과 수사대상에서 ‘청와대와 경찰청의 축소 은폐 의혹’에 대한 수사를 빼 줄 것을 주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디도스 특검법이 발의될 수밖에 없는 핵심적 의혹사항을 빼달라고 하는 것은 국민적 의혹을 사고 있는 한나라당의 개입 여부, 청와대와 경찰청 등 권력에 의한 축소 은폐 의혹에 대해 수사하지 말라는 요구와 같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변인은 “그동안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수차례 ‘특검법 도입’을 공언했고 ‘무조건 수용’의 뜻도 여러 차례 밝혔다”며 “한나라당의 이러한 요구를 파렴치한 요구로 보고 이 두 사안에 대해서는 어떠한 협상도 있을 수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못박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015,000
    • +0.46%
    • 이더리움
    • 2,782,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494,100
    • -0.6%
    • 리플
    • 3,335
    • +2.43%
    • 솔라나
    • 187,400
    • +1.85%
    • 에이다
    • 1,072
    • -1.29%
    • 이오스
    • 742
    • +2.63%
    • 트론
    • 332
    • +0.91%
    • 스텔라루멘
    • 406
    • +7.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00
    • +3.67%
    • 체인링크
    • 19,660
    • +1.55%
    • 샌드박스
    • 410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