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SI) 업체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의 일감 몰아주기 조사에 대한 내부점검이 마무리되는 단계"라고 16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시내 신림동 소재 전통시장인 신원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중하게 제재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SIㆍ물류ㆍ광고 등을 대대적으로 점검했다. 그때 대기업들의 내부 계열사 거래 중 88%가 수의거래였다. 오해 소지가 충분하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