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신용등급 강등 불구 국채발행 성공

입력 2012-01-1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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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신용등급 강등 조치에도 불구하고 86억유로 규모의 단기 국채를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프랑스 재무부는 16일(현지시간) 실시한 국채 입찰에서 1년물 국채를 비롯해 3개월물과 6개월물 등 총 85억9000만유로 규모의 국채를 발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입찰에서 프랑스는 18억9500만유로 규모의 1년만기 국채를 0.406%의 금리로 매각했다. 이는 국가 신용등급이 강등되기 전인 지난 9일 0.454%보다 0.048%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45억유로어치의 3개월물 국채 금리는 2주 전보다 0.166%보다 소폭 하락한 평균 0.165%, 22억유로어치의 6개월물 금리 역시 0.005%포인트 내린 0.281%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오후 프랑스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5베이시스포인트(0.05%포인트) 낮은 3.03%를 기록했으며, 2년물 수익률도 6베이시스포인트 떨어진 0.66%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무디스는 S&P와 달리 프랑스에 대해 AAA를 유지했다면서 “시장에서는 아직 프랑스에 대해 비관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이날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인 ‘AAA’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그러나 프랑스 경제성장 전망이 정부의 재정 건전화 계획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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