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우수기술에 매년 1000억원 지원

입력 2012-01-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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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율 3%·2년거치·3년 균등분할, 농협에서 대출

정부가 농림수산식품분야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돕기 위해 매년 1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17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우수기술을 보유하고도 자체 사업화 능력이 부족한 농식품기업에게 2012년부터 매년 1000억원 규모의 사업자금을 융자해주는 ‘우수기술 사업화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식품분야 산업체 대부분이 자본금 규모가 영세·중소기업으로 우수기술을 보유하고도 자체 산업화를 추진하기에 한계가 있어 왔다. 기업당 10억원 한도에서 연 3%,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농협을 통해 대출한다.

지원 대상자는 농식품부로부터 우수기술 확인서를 받은 기술을 실용화하거나 사업화하는 중소기업체 또는 농업법인이다. 정부가 인증한 신기술(NET)이나 농식품부가 지정한 농업기계 등을 사업화하는 기업은 별도의 평가 없이 사업 타당성만 확인한다.

자금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농협중앙회 영업점에서 기초상담 후 농업기술 실용화재단에서 기술평가를 받아 농식품부장관이 교부한 ‘우수기술 확인서’를 농협중앙회에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식품분야 연구개발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데 따라 농식품분야 연구성과 활용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관련 분야 성장동력을 높여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농어업인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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