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얼루어코리아)
오랜 팬들과의 콘서트를 앞둔 대기실의 풍경을 자연스럽게 담은 현장 화보에서 김창완은 TV, 방송에서 보여주는 부드러운 모습과 달리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산울림 결성 35주년 기념이라는 의미와 2012년을 기다리는 설렘이 담긴 이번 콘서트는 톡식을 비롯한 신인 밴드의 무대가 곁들여졌다.
(사진=얼루어코리아)
김창완은 신인 밴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뿐만 아니라 후배 가수들로부터 자신의 곡 리메이크 요청을 받았을 때도 흔쾌히 수락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서 MBC '나는 가수다'에서는 산울림 특집을 진행, 그의 곡들이 새롭게 해석돼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이와관련 그는 인터뷰에서 "노래에 담긴 정서가 민들레 홀씨 같은 것이기 때문에 산울림 곡의 리메이크 요청을 늘 수락하는 것"이라며 "이 세상에 사랑이 그치지 않는 한 리메이크 요청을 거절하지 않는다"고 답해 음악의 거장다운 철학과 낭만적인 풍모를 동시에 드러냈다.
이어 "후배들이 원곡을 전혀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도 없지 않지만 그 모든 시도와 태도, 무모함을 높이 산다"고 '나는 가수다-산울림 특집'을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사진=얼루어코리아)
김창완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와 화보가 담긴 '얼루어 코리아' 2012년 2월호는 전국 서점과 '얼루어 코리아' 홈페이지(www.allurekorea.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