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의 10번째 계열사인 KB저축은행이 18일 공식 영업에 들어간다.
KB금융그룹은 17일 송파구 가락동 소재 ‘KB저축은행 본점’에서 어윤대 회장, 임영록 사장, 민병덕 KB국민은행장 등 계열사 대표이사 및 이정호 KB저축은행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저축은행’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B저축은행’은 KB금융그룹이 올해 1월 신규 설립한 10번째 계열사로, 지난해 9월 영업정지 된 제일저축은행의 일부 자산과 부채를 인수해 서울 송파, 장충동, 여의도, 논현동 및 경기도 안양, 분당 등 6개 본·지점을 통해 영업을 시작한다.
어윤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클린뱅크(Clean Bank) 구현과 그룹시너지 창출을 통해 서민금융 안정화에 기여하는 리딩 저축은행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정호 KB저축은행 사장도 “리스크 관리와 생산성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고 KB의 엄격한 금융정신과 원칙을 토대로 환경변화와 고객 욕구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감으로써 KB저축은행이 저축은행업계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