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김동성은 스포츠서울 탓컴과의 인터뷰에서 “8년 동안 톱스타 커플의 파경 원인을 제공했다는 악성 루머에 시달렸다. 처음엔 사실이 아니면 된다는 생각으로 넘겼지만 아직도 포털 사이트에서는 내 이름을 검색할 때 괴소문의 일부가 버젓이 노출된다. 나의 아이들이 그걸 본다면 얼마나 충격이 크겠는가.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늦었지만 이제 할 말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간의 맘 고생을 털어놨다.
김동성은 지난 2004년 연예계 톱스타 부부로 알려진 유명 여배우와의 불륜설에 시달렸다. 당시 한 언론 매체에서 유부녀 여배우와 스포츠 선수간의 밀회를 이니셜 기사로 보도한 것이 발단이 됐다. ‘증권가 찌라시’등에 루머의 당사자로 김동성이 지목됐고 이후 각종 루머와 함께 괴소문이 돌았다. 설상가상으로 당시 지목됐던 유부녀 여배우가 파경에 이르면서 소문은 일파만파로 확대됐다.
이에 대해 김동성은 “아무리 아니라고 이야기해도 말보다 소문이 먼저 퍼졌다. 또한 당시 보도 기사에는 분명 프로 스포츠 스타라고 했다. 하지만 쇼트트랙은 프로 스포츠가 아니지 않은가. 나와 불륜설에 휘말렸던 그 여배우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김동성은 현재 고려대 아이스링크에서 꿈나무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개관하는 ‘김동성 국제아이스링크’에 주주로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