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론스타 산업자본 법률 검토 완료”(종합)

입력 2012-01-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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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열 사의, 금융당국과 관계없다”

금융감독원이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펀드의 산업자본(비금융주력자)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17일 오전 시내 강서구 화곡동에서 열린 성금전달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산업자본 여부에 대한) 법률검토를 마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법률검토 내용과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만 금융위에 보고할 것”이라며 검토 결과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듣지 못했다”며 언급을 피했다.

법률검토가 끝난 이상 이르면 오는 27일 열리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상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이 법률검토를 마침에 따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 매각 승인도 빨라질 전망이다. 이미 금융위가 론스타의 산업자본 여부와 외환은행 매각 승인은 별개라고 선을 그었기 때문에 큰 변수가 없는 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권 원장은 김종열 하나금융지주 사장의 사의에 대한 금융당국의 외압설에 대해 일축했다.

그는 “김 사장의 사의는 금융당국과 상관이 없다”며 “나는 (김 사장이) 그만둔 것도 사전에 몰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그는 금융권의 기부문화 확산과 경기 양극화 해소를 촉진하는 방안으로 소액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 도입, 광역 지방자치단체나 전국 단위의 '자영업자 상품권' 개발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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