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체크카드 비중 올해말까지 20%로 확대”

입력 2012-01-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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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체크카드 소득공제 한도 확대 추진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17일 “체크카드 사용 비중을 올해 말까지 20%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석동 위원장은 체크카드 발급 독려를 위해 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 13%인 체크카드 사용 비중을 올해 말까지 20%로, 5년 내에 50%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유럽의 직불형 카드 사용비중이 90% 수준으로,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이 가계부채 관리와 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카드 가맹점 수수료 논란과 관련해 "현재 카드업계가 협회를 중심으로 수수료 체계 개편에 관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인데 기본적으로 수수료가 더 낮아져야 한다는 게 당국의 기본 입장"이라며 "현재 업종별로 차등화되는 수수료율을 가맹점별로 세분화해 수수료 격차를 줄이고 영세 가맹점에는 우대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석동 위원장은 KB국민카드의 체크카드 상품에 새로 가입했다. 김 위원장은 체크카드 상품 설명을 들으며 창구 직원에게 체크카드 상품이 신용카드 상품의 혜택 차이, 소득공제 혜택 등을 문의하기도 했다.

체크카드 소득공제 혜택 확대에 대해 김 위원장은 "소득공제율을 올릴지 아니면 현재 300만원인 공제 한도를 높일지를 검토하고 있다"며 "정부당국과의 논의는 조만간에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은 "당국에서는 20%까지 체크카드 비중을 늘리겠다고 하는데 KB국민카드는 내부적으로 25%를 올해 목표치로 잡았다"라며 "작년에 체크카드 시장 1위에 올라서는 등 체크카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사장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체크카드 상품을 강화하고, 체크카드와 신용카드가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상품도 다음주 중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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