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설 명절을 맞이해 외화로 세뱃돈을 선물할 수 있는 ‘외화선물세트’ 를 오는 20일까지 판매한다.
외화선물세트는 화폐 세트 구성에 따라 행운팩, 위인팩, 프리팩으로 구분된다. 행운팩은 약 2만5000원 상당액인 홍콩 20달러, 50달러, 100달러로 구성됐고, 위인팩은 약 5만5000원 상당액인 미국 5달러, 호주 10달러, 영국 20파운드로 구성돼 있다. 프리팩은 고객이 선물세트의 화폐 종류와 수량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다.
행운팩은 잉어, 거북, 기린과 같이 행운을 상징하는 동물이 그려진 화폐와 그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인팩에는 각 화폐속 인물인 에이브러햄 링컨, 앤드류 패터슨 , 애덤 스미스 등의 초상화와 인물소개를 담았다.
팩의 종류에 따라 책자 형식의 내지와 봉투에 담아 판매되며, 신한은행의 전영업점(기업점포, 공항 소재 영업점 및 환전소 제외)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구매하는 시점의 환율에 따라 외화선물세트의 가격은 바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이해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틀에 박히 명절 선물을 벗어나,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줄 수 있는 ‘외화선물세트’를 활용하면 의미가 더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