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성인비디오(AV) 배우 아오이 소라가 중국 베이징 국가회의중심에서 열린 의류 브랜드 VANCL의 신년회에서 고위 관계자들에게 기습 포옹을 당했다.
아오이소라는 지난 15일 중국의 인기배우 황샤오밍, 왕뤄단 등과 함께 중국 의류 기업의 브랜드 행사에 참가, 기업의 슬로건을 직접 멋지게 써 서예솜씨를 뽐내는 한편 기업 관계자들과의 기념사진을 촬영해 주기도 했다.
하지만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온 기업 고위 관계자들이 아오이 소라의 동의 없이 기습적으로 포옹을 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당사자인 아오이 소라는 과도한 포옹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일일이 이들과 포옹을 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지만, 중국 누리꾼들은 “에로배우라고 마음대로 안아도 되냐”며 이들을 비난하고 나섰다.
당시 현장 사진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AV 배우라고 허락없이 마음대로 포옹하나”, “VANCL(행사 주최 브랜드) 제품 사지 말자”등의 반응을 보이며 행사 주최 기업, 그리고 기습 포옹을 한 이들을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