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인 18조7585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인 2388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629%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창사 이래 최대 경영 성과를 창출한 것.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해 1774억원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7152% 증가한 1601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대해 대우인터 관계자는“해외 신규 시장 개척 및 포스코와 연계한 비즈니스의 확대 영향에 따른 철강/비철/철강원료 등의 해외영업 호조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시현했다”면서 “영업이익 또한 매출 증가 및 산동시멘트 법인 매각에 따라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