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돈봉투 몰라… 총선 불출마”

입력 2012-01-18 07:05 수정 2012-01-18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희태 국회의장은 18일 한나라당 2008년 전당대회에서의 돈봉투 살포 의혹에 대해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해외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 의장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유감을 표명했다.

박 의장은 “돈봉투 살포는 발생한 지 4년이 다 되어가기 때문에 기억이 희미할 뿐만 아니라, 당시 중요한 5개의 선거를 몇달 간격으로 치러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사죄하는 마음으로 우선 4월에 있을 국회원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검찰 수사결과에 따라서 소정의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장은 ‘전대 돈봉투’ 폭로자인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이 검찰에 출두한 지난 8일 4개국 순방을 위해 10박 11일 일정으로 해외출장을 떠났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31,000
    • +1.73%
    • 이더리움
    • 3,265,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438,000
    • +1.37%
    • 리플
    • 718
    • +0.98%
    • 솔라나
    • 193,400
    • +3.7%
    • 에이다
    • 477
    • +1.71%
    • 이오스
    • 641
    • +1.26%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1.9%
    • 체인링크
    • 15,090
    • +3.43%
    • 샌드박스
    • 342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