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8일 CJ오쇼핑에 대해 CJ오쇼핑의 해외사업을 통한 성장성 확보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김경기 한화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동사는 베트남 SCJ TV홈쇼핑과 중국 남방CJ홈쇼핑 송출 개시, 일본 프라임홈쇼핑 인수, 태국 GMM과 홈쇼핑 합작 제휴 등 공격적인 해외사업 확장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에는 이들 사업이 안정화되면서 지분법 손실감소 시그널이 나타날 것"이라며 "또한 동방CJ홈쇼핑의 수익성이 일부 회복되면서, 중장기 해외 성장성이 다시 한번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국내 인터넷 부문의 경우 상품할인으로 트래픽을 높이는 인터넷쇼핑몰 업계의 출혈경쟁이 줄며 수익구조가 개선됐다"며 "올해에도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