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민영화 논란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국토해양부와 코레일이 끝장토론을 벌인다.
국토해양부는 철도경쟁체제 도입을 위한 국토부-철도공사간 토론회를 오는 20일 오후 1시 과천시민회관 세미나룸1(2층)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2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인 이번 토론회에는 국토부에서는 철도정책관 등 5명, 코레일은 기획조정실장 등 5명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토론회는 일반인에게는 개방하지 않고, 언론에만 개방할 계획이다. 이날 △민영화 여부, △교차보조문제, △독점폐해논란, △대기업 특례논란, △안전·요금 문제 등 쟁점별로 10~30분씩 제한시간을 두고 토론한다.
김한영 국토부 교통정책실장은“인터넷 중계는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중립적인 진행을 위해 대학교수를 사회자로 섭외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