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번엔 교육시장 혁명…19일 ‘디지털 교과서’공개

입력 2012-01-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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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교육시장에 혁명을 일으킬 전망이다.

애플은 19일(현지시간) 뉴욕 구겐하임박물관에서 태블릿PC ‘아이패드’용으로 최적화한 디지털 교과서를 선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 보도했다.

WSJ는 애플의 아이패드용 디지털 교과서는 출판사와 손잡고 콘텐츠를 구성, 쌍방향으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출 것이라며 애플이 교육사업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고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의 유지이기도 하다.

잡스의 전기를 집필한 월터 아이작슨은 전기에서 “잡스는 생전에 디지털 교과서 집필자를 채용해 아이패드에 최적화한 교과서로 시장을 변혁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잡스는 모든 서적이 디지털화해 쌍방향성을 가져 각 학생에 맞춰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WSJ는 잡스가 이를 위해 영국 미디어업체인 피어슨 등의 출판사와 손을 잡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내셔널데이터의 알 힐와 애널리스트는 “애플 외에 교과서에 혁명을 일으킬 회사는 없다”며 “이는 대학을 포함한 관계자 모두의 단합이 필요한 것으로, 이것이야말로 애플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19일 열리는 이벤트는 작년 10월 잡스가 사망한 이후 두번째 행사다.

애플은 보통 본사가 있는 실리콘밸리 근처에서 발표회를 개최하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대형 출판사들이 몰려있는 뉴욕을 선택, 보도의 설득력을 높였다.

이번 이벤트에는 애플의 인터넷 소프트웨어 서비시스의 에디 큐 수석 부사장이 참여한다.

큐 부사장은 음악·동영상 다운로드 서비스 ‘아이튠스스토어’, 응용프로그램 다운로드 서비스 ‘앱스토어’, 전자책 다운로드 서비스 ‘아이북스토어’, 데이터 공유 서비스 ‘아이클라우드’ 등 광범위한 미디어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교과서 업계는 기술 혁신 움직임이 강하지만 시장은 혼란스러워 변혁이 일어나기엔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미국 미디어 관련업체인 디스커버리커뮤니케이션의 빌 굿윈 교육부문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 교과서는 우리 회사에서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애플이 교육 분야에 참가하면 성장세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디스커버리는 초등학교 이과 수업용으로 ‘테크북’이라는 디지털 교과서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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