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일 본회의서 디도스 특검법 처리

입력 2012-01-18 1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나라당이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디도스 특검법'을 처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민주통합당은 쟁점법안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본회의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여당 단독 처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나라당 황영철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내일 본회의에서 디도스 특검법을 처리하려 한다"며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까지 계속 협의할 것 같지만 민주당이 본회의에 들어오지 않더라도 단독으로 특검법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는 디도스특검을 실시한다는 총론에는 일찌감치 합의를 봤으나 특검법안의 문구나 조사대상 등 각론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일부 문구를 놓고 의견차가 있는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사) 법안도 민주통합당과 조율을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야당의 `박희태 의장에 대한 사퇴촉구 결의안' 요구를 수용할지에 대해선 황우여 원내대표에게 전적으로 일임된 상태다.

한나라당은 본회의 개최시 박 의장 대신 정의화 부의장이 사회를 맡도록 할 계획이다.

하지만 민주통합당은 한나라당이 디도스 특검법과 미디어렙법의 쟁점에 대해 야당 입장을 수용해야 본회의를 개최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노영민 원내 수석부대표는 "한나라당에 의사일정을 합의해준 적이 없어 국회의장 직권으로 본회의를 열지 않는 한 국회법상 본회의를 개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1: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18,000
    • +2.56%
    • 이더리움
    • 4,660,000
    • +6.86%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9.39%
    • 리플
    • 1,897
    • +19.76%
    • 솔라나
    • 358,000
    • +6.99%
    • 에이다
    • 1,204
    • +7.4%
    • 이오스
    • 950
    • +7.22%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4
    • +13.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3.56%
    • 체인링크
    • 21,060
    • +4.36%
    • 샌드박스
    • 492
    • +3.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