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해 채용 청년인턴 가운데 평가를 거쳐 35%를 정규직으로 채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규직 채용은 지난해 8월과 10월에 입사한 청년인턴 5, 6기 2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최종 9명을 5급 정규직으로 선발했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 최종합격한 여성비율은 33%이며, 비수도권 지역인재 비율은 56%로 국가정책인 열린고용과 사회형평적 채용이 고려됐다.
이들은 오는 25일 임명장을 수여받고 인턴과정에서 익힌 업무능력을 토대로 곧바로 현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강승철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을 위해 주어진 소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열린고용, 사회형평적 채용을 통해 공정사회 구현에 이바지 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며 “석유 유통 및 품질관리 기능강화로 조직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조만간 청년인턴과 신입직원을 채용하는 등 청년실업난 해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