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에서 기아자동차의 중형 승용차 K5(현지에서 '옵티마'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음)가 큰 인기를 얻으며 중고 가격이 크게 올랐다.
18일 미국의 자동차 전문평가 웹사이트인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KBB)에 따르면 기아차 2011년형 옵티마의 중고차 가격은 1만570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형 혼다 어코드 가격(1만5450달러)보다 250달러 높은 수준이다. 미국 중고차 시장에서 기아차가 혼다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