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작년 11월 美 국채 2개월째 순매도

입력 2012-01-19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日 보유 규모 사상 최고

중국이 미국 국채를 2개월째 순매도했다.

미국 재무부는 18일(현지시간) 중국이 지난해 11월 미국 국채를 15억달러 순매도해 보유액이 1조132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 규모는 지난해 7월의 1조1735억달러에서 400억달러 이상 줄었다.

중국에 이어 2위 미국 국채 보유국인 일본은 같은 기간 미국 국채를 599억달러 순매수해 보유 규모가 1조389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엔고를 억제하기 위해 엔화를 팔고 달러 자산을 사들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3위 국채 보유국인 영국은 182억달러 늘어난 4294억달러를 나타냈다.

세계 주요국이 보유한 미 국채 규모는 지난해 11월에 전월보다 1.7% 늘어난 4조7500억달러에 달했다.

바클레이스의 마이클 폰드 채권 전략 부문 공동대표는 “재무부 지표는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 “중국은 영국을 통해 우회해서 미 국채를 투자하는 물량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미국 국채 보유 규모는 전년에 비해 59% 늘어났다.

한편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기둔화와 외환보유고 축소 등으로 미 국채 보유규모가 앞으로 수개월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지난해 4분기에 3조1800억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206억달러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71,000
    • -1.45%
    • 이더리움
    • 4,607,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5.88%
    • 리플
    • 1,908
    • -10.76%
    • 솔라나
    • 342,000
    • -3.63%
    • 에이다
    • 1,378
    • -7.95%
    • 이오스
    • 1,144
    • +6.72%
    • 트론
    • 287
    • -3.37%
    • 스텔라루멘
    • 731
    • +19.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6.47%
    • 체인링크
    • 23,060
    • -1.79%
    • 샌드박스
    • 839
    • +5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