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전국 미분양 6.9만 가구…2개월째↑

입력 2012-01-19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준공 후 미분양 주택 3만 가구…6개월 연속 하락

지난해 12월말 전국 미분양 주택이 증가세를 보이며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보다 줄면서 6개월 연속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9807가구로 전월(6만7040가구) 보다 4.1%인 2767가구가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한 셈이다.

하지만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3만881가구로 전월(3만2053가구)에 비해 1172가구(3.7%) 줄면서 지난 7월 이후 6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기존 미분양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경기와 서울 일부 지역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해 전월보다 612가구 증가, 2만7881가구로 나타났다. 지방도 분양가 인하 등 업계 자구노력과 주택거래 증가 등으로 기존 미분양은 줄었으나 신규 미분양의 증가로 4만1926가구로 전월보다 2155가구가 늘었다.

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의 미분양은 4만286가구, 85㎡ 이하의 미분양은 2만9521가구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에 미분양이 늘어난 이유가 같은 해 10~12월에 신규 분양물량이 대폭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10~12월 분양실적이 전국적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96.5% 증가했다”며 “특히 경남 진주·양산·김해, 부산 기장군, 경기 용인·남양주·화성 등에서 신규 미분양이 많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01,000
    • -1.2%
    • 이더리움
    • 4,625,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5.57%
    • 리플
    • 1,938
    • -9.18%
    • 솔라나
    • 344,500
    • -3.07%
    • 에이다
    • 1,413
    • -4.72%
    • 이오스
    • 1,164
    • +9.3%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71
    • +27.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5.01%
    • 체인링크
    • 23,350
    • +0.52%
    • 샌드박스
    • 868
    • +58.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