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미국 증시
*IMF의 가용자금 확충 가능성과 골드만삭스의 실적 호조 그리고 주택관련 지표들이 호조세를 보이며 미국 주요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상승폭 확대 마감. 다우지수의 경우 강력한 저항선이었던 1만2500P 돌파에 성공했고 S&P는 신용등급 강등 이후 한차례도 시도 못했던 1300P 돌파 성공. 골드만삭스의 호실적에 힘입어 금융주가 강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장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이베이(온라인 유통업체) 역시 연말 쇼핑시즌 매출 호조로 호실적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해 향후 미국 소비 관련주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 높아짐.
*생산자물가지수 전월 대비 0.1% 하락, 블룸버그 예상치(+0.1%) 하회.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 전주 대비 23.1% 증가. 4년7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12월 산업생산 전월대비 0.4% 증가, 블룸버그 예상치(+0.5%) 하회. 1년 만에 최대폭 증가/설비가동률 전월 77.8%에서 78.1%로 증가, 블룸버그 예상치(78.1%) 부합.
◇ 전날 해외 증시
<유럽>
*그리스 부채 우려·IMF 재원 확충으로 혼조세 마감. 영국 +0.15%, 독일 +0.34%, 프랑스 -0.15%. 13일 중단됐던 그리스 정부와 민간채권단 간 부채 탕감 협상재개… 우려 여전.
*민간 채권단이 만기가 돌아온 국채를 연장해 줄 때 원금 일부를 탕감하고 이자율을 낮춘 장기 국채로 교환하는 방식. 협상 결렬 시, 추가 구제금융 지원 불가로 3월 만기가 돌아오는 국채 144억유로를 상환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
*IMF, 악화되고 있는 재정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대출 재원을 약 5000억달러 확충할 계획. 향후 수년동안 전세계 대출 약 1조달러 필요할 것으로 전망.
<아시아>
*상하이 종합지수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원자재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우려로 전일 대비 31.99p (-1.39%)하락한 2,266.38p로 마감.
*닛케이225 지수는 미국발 훈풍에 전일 대비 84.18p(+0.99%)상승한 8550.58p로 마감.
*홍콩항셍(+0.30%), 대만가권(+0.17%), 싱가폴STI(-0.24%)
◇ 주요 경제뉴스
*그리스와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이번 주 안에 민간채권단과의 채무협상 타결을 확실히 하고자 은행과 헤지펀드 등의 요구를 수용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텔레그래프가 17일 보도.
*미국의 대안투자회사 하이랜드캐피탈은 18일 한국의 헬스케어 시장이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유망한 투자처라는 견해 제시.
*공식 통계에 따르면 미국 제조업 경기 회복 속도는 다른 어떤 선진국보다 빠름. 이는 미국의 제조업 경쟁력이 '세계의 공장' 중국과 견줄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갔기 때문으로 풀이.
*하이마트 인수전. 홈플러스, 이랜드 가세.
*헤지펀드 개인 돈 85억 유입. 반면 ‘분쟁소지’ 걸림돌 우려.
*금융지주, 동양생명 인수 의사 철회..ING생명 검토.
*낸드플래시 가격 사상최저치. 32Gb MLC 낸드플래시의 1월 상반월 고정거래가격이 3.28달러를 기록하며 지난달 하반월 3.38달러 대비 3% 가량 하락. 사상 최저치 기록함. IT기기 수요 확인 시 재고축적 수요로 업황 살아날 것.
*작년 세계 태양광 설치 시장 32% 성장. 1분기 열연 3사 판매량 감소 예상. 스틸데일리 2011년 태양광 설치 시장은 23.2GW로 YoY 32%증가했지만, 가격 급락으로 시장은 오히려 축소된 것으로 집계됨. 결정형 모듈, 평균가격 $1.1/W 형성하며 250억 달러 시장 형성(QoQ -16.7%)
◇ 오늘의 이슈
*피치 “伊 신용등급 2단계 강등 가능성”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이달 말까지 이탈리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2단계 강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피치사는 지난해 12월 이탈리아·스페인·벨기에·아일랜드·슬로베니아·키프로스 등 6개 유로존 국가에 대해 단기간 내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등급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고 이 작업이 이달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어.
*세계은행 “올 세계 경제 성장률 2.5%로 하햘”
-세계은행이 세계경제 성장률을 3년만에 최대폭으로 하향 조정. 세계은행은 세계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6월 예상했던 올 세계경제성장 전망치 3.6%를 2.5%로 하향조정하겠다고 밝혀. 세계은행은 유로존의 경기후퇴가 인도나 멕시코 같은 신흥시장의 경기 하강 속도까지 가속시키고 있다며 성장률 하향 조정의 배경을 설명.
*檢, 씨앤케이 주가조작 수사 착수키로
-검찰은 씨앤케이인터내셔널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금융당국의 고발장이 접수되는 대로 수사에 착수할 방침. 한편 증권선물위원회는 미공개정보 를 이용해 수백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오덕균 씨앤케이 대표 등 2명과 씨앤케이를 검찰에 고발하고, 외교통상부 차관과 국무총리실장을 지낸 조중표 씨앤케이 전 고문 등 6명을 검찰에 통보키로 의결.
*檢, 박희태 의장 조사방법·시기 검토 착수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박희태 국회의장이 귀국함에 따라 박 의장에 대한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조사방법과 시기 등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검찰은 박 의장이 검찰 수사결과에 따라 소정의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데 대해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의미로 해석.
◇ 오늘의 주요 일정
*미국 소비자물가/ 주택착공/ 건축허가/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스페인 국채 입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