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장화 신은 고양이’가 2주 연속 주말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장화신은 고양이’는 19.9%의 점유율로 18일 개봉한 황정민-엄정화 주연의 ‘댄싱퀸’(17.6%)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지켰다.
‘장화 신은 고양이’는 슈렉 시리즈에 나온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격의 작품으로,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셀마 헤이엑이 목소리 출연했다.
쥘 베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할리우드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 신비의 섬’은 13.9%로 3위를 차지했고, 정지영 감독과 안성기 주연의 ‘부러진 화살’이 10.4%로 4위에 올랐다.
5위와 6위는 각각 김명민 주연의 ‘페이스 메이커’(9.5%)와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6.4%)이 차지했다.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은 누적관객수 700만을 돌파하며 국내 개봉 외화 최다관객동원 순위 5위에 올랐다.
이어 엄태웅-정려원 주연의 ‘네버엔딩 스토리’(5.9%), 멧 데이먼-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4.5%), 베스트셀러 원작의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3.3%), 한미 합작 애니메이션 ‘코알라키드:영웅의 탄생’(2.6%)이 7위부터 1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