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여야 돈봉투 정당법 합의, 파렴치한 개악행위”

입력 2012-01-19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19일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이 정개특위 정당정치자금법 소위를 비공개로 열어 ‘돈봉투 범죄’를 합리화하는 정당법 개정에 합의했다”며 “상식이 통하지 않는 당 운영은 그대로 둔 채 세금만 축내는 파렴치한 개악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국민의 땀방울을 동원 경선에 쏟아 붓는 것이 민주주의적 정당개혁이냐”며 이같이 따져 물었다.

이 대표는 “당 대표 주자들이 어둠의 경로로 조달해오던 돈봉투에 이제는 국민세금에서 온 국고보조금이 담기게 됐다”며 “당원이 당대표 투표하러 오는데 제 지갑 열어 교통비 내고 밥값 내는 것은 상식적인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돈봉투와 동원경선의 실상파악을 검찰조사에 맡긴다던 두 정당이, 엄격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해야 할 마당에 형사 처벌기록이 남지 않게 과태료로 바꾸는 꼼수에 합의했다”며 “구태 청산의 의지가 아니라 과거 덮기 의지만 있는 것 아닌지 의문스럽다”고 비판했다.

전날 여야는 정개특위에서 합의된 6개 개정안 중 경선에서 금품 제공을 금하고 있는 ‘매수 및 이해유도죄’(50조) 규정을 완화해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당원이 당 경선에 참석할 때 당 경비로 교통수단 등을 제한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1월 CBSI 전월 대비 6.0p 하락…건설 체감경기 다시 둔화
  • 2000원 주려다 2000 비트코인…빗썸 오지급 사고 발생 원인은?
  • "올 AI에 585조 투입 전망"…빅테크들 사상 최대 투자전
  • 6·27 대책 이후 서울 주택 매수에 ‘주식·채권' 자금 2조원 유입
  • 뉴욕증시, 기술주 반등에 상승…다우, 사상 최고치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천스닥인데 내 주식은 800원”⋯ ETF만 웃고 동전주는 30% 늘었다
  • 셋방 구하기 힘든 서울…보유세 인상 여파 우려도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10: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922,000
    • -0.59%
    • 이더리움
    • 3,125,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784,500
    • +0.58%
    • 리플
    • 2,136
    • +0.8%
    • 솔라나
    • 128,800
    • +0.31%
    • 에이다
    • 399
    • -0.75%
    • 트론
    • 413
    • +0.24%
    • 스텔라루멘
    • 238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50
    • +1.31%
    • 체인링크
    • 13,100
    • +0.54%
    • 샌드박스
    • 130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