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성호)은 지난해 1월부터 판매한 4개의 현대PK사모증권 펀드 평균수익률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이 판매한 현대PK사모증권 펀드는 기존의 지수 상승만을 기대하는 주식형 펀드와는 차별화된 지수변동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절대수익추구형 상품이다.
현대PK사모증권 펀드의 경우 절대수익 추구형으로 작년 1월 설정되어 현재(1월 17일 종가기준) 7.07%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는 8.56%하락한 것과 대비시에는 15.63% 초과수익률을 기록중이다.
현대PK사모증권 펀드는 선물, 옵션을 연계한 투자전략으로 시장의 상승과 하락에도 동시에 대응하는 전략을 통해 헷지펀드와 유사한 구조로 운용한다.
2011년 하반기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시장의 급등락에도 불구하고, 현대PK사모증권 4개 펀드의 평균수익률은 8.61%로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신사업전략부장은 “시스템트레이딩은 객관적으로 검증된 기술적 지표들을 이용해 주식과 선물을 시장 상황에 따라 사고 파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며 “최근 유럽재정위기로 시장 변동성이 높은 만큼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시스템트레이딩 펀드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