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들 921명을 대상으로 이번 설 명절 지출 예상 비용에 대해 설문한 결과 평균 3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지출 예상 비용은 기혼자가 평균 46만원으로 미혼(28만원)자보다 많았다.
가장 많이 지출하는 항목으로는 ‘부모님 용돈, 선물’(62.7%)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음식 준비 비용(9.5%) △교통비(9.1%) △새뱃돈(4.8%) △여가비, 문화생활비(3.9%) △친척 선물(3.7%)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35.8%가 설 명절 지출 예산을 작년에 비해 ‘늘렸다’고 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74.3%가 이러한 금전적 지출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