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업체 컴투스가 올해 역대 최대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컴투스는 19일 총 43종에 달하는 게임 라인업을 발표하고 글로벌 모바일 회사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컴투스가 올해 최대 라인업을 선보인 것은 무한 경쟁 체제로 돌입한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능동적인 대응책을 내놓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보인다.
이번 라인업은 기존 인기게임들의 후속작과 다양한 장르의 신규 게임들을 포함해 총 43종(애플 앱스토어 기준)의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컴투스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장르의 역량을 강화하고 무료 게임 출시 확대 및 모바일소셜플랫폼 ‘컴투스 허브’의 기능 강화를 통한 게임이용자 기반 확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외 우수 게임들을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컴투스의 미국, 일본, 중국법인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지영 컴투스 대표는 “이제 모바일 게임 시장은 국내외 모두에서 글로벌 경쟁이 시작되고 있는 만큼 그 동안 스마트폰 중심으로 라인업을 준비해온 컴투스에게 2012년은 다시 올 수 없는 기회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T스토어 등 국내 오픈마켓을 통해 40종의 게임을 내놓으며 국내에서의 단단한 지지기반을 확보하고 앱스토어 등 글로벌 오픈마켓을 통한 해외시장 공략으로 회사의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