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현대엔지니어링, 콜롬비아 석탄화력발전소 수주

입력 2012-01-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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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달러 규모… 현지 발전운영사 테르모타사헤로와 최종 계약

현대종합상사가 19일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콜롬비아 발전운영사인 테르모타사헤로(Termotasajero S.A.)와 3억달러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EPC(설계·구매·시공)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콜롬비아 북동부 노르테데산탄데르(Norte de Santander)주에 총 16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1기를 건설하는 게 골자다. 현대종합상사는 사업 전반에 걸친 정보수집 및 코디네이터 역할을, 현대엔지니어링은 발전소 설계, 기자재 공급, 건설, 시운전 등을 일괄 수행한다.

현대종합상사는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해부터 전략적인 수주활동을 펼쳐왔다.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체제를 구축한 것이 수주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현대종합상사 산티아고 지사는 이 사업의 발주처의 모기업인 팔라벨라그룹(Falabella Group)을, 보고타 지사는 테르모타사헤로에 대한 고객 밀착 영업을 펼치는 등 현대종합상사의 해외 네트워크가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현대종합상사는 이번 수주를 통해 이후에도 대규모 EPC 프로젝트 중심 해외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남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이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과의 협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의 발주사인 테르모타사헤로는 칠레에 본사를 둔 팔라벨라그룹의 콜롬비아 자회사로 1984년부터 콜롬비아 노르테데산탄데르주에서 163MW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현지 부족한 전력량을 확충하기 위해 추가 발전소 건설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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