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텔레콤이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관리종목 편입 리스크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19일 “지난해 경영실적을 가결산한 결과 매출 500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며 “2008년 이후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으로 관리종목 편입 리스크를 해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우량한 경인전자와 합병으로 신용등급이 C에서 BB로 상향됐다”며 “신용등급 상향으로 현금흐름이 개선됨에 따라 대기업들과의 거래가 보다 자유로워진 만큼 수익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텔레콤은 경인전자와의 합병 시너지가 본격화 됨에 따라 올해 매출 540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달성한다는 내부방침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