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생선, 과일을 섭취하는 지중해식 식단이 신경퇴행성 질환인 파킨슨병 위험을 절반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도쿄 대학 연구팀은 해초류를 중심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파킨슨병 유병률이 최고 46%까지 낮은 것을 밝혔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식물성 음식과 생선이 파킨슨병 위험을 낮추는 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특정 음식이 어떻게 파킨슨병을 억제하는 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세포가 산화 스트레스를 겪을 때 발병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