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50포인트(0.49%) 오른 515.7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상승세로 마감하면서 코스피지수와 함께 동반 상승출발했다.
이후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꾸준히 주식을 사들이면서 상승폭을 유지해 나갔다.
투자주최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0억원, 188억원 순매수해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47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비금속과 기타제조가 각각 4.72%, 3.08% 강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통신장비, IT하드웨어, 정보기기, 기계장비 등은 1% 이상 올랐다.
반면 제약,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는 1% 이상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강보합세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반도체가 9.93% 급등했고 젬벡스(5.55%), 포스코켐텍(2.37%), CJE&M(1.29%) 등이 소폭 상승했다. 메디포스트(-6.05%), 안철수연구소(-1.76%), 셀트리온(-0.81%), SK브로드밴드(-0.45%)는 약세로 마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미국 애플이 디지털 교과서 등 교육산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기록했다.
상한가 20개를 포함한 498개 종목은 상승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455개 종목은 하락마감했다. 83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