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에스엠 쓸어 담았다

입력 2012-01-19 15:21 수정 2012-01-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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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들이 하루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전기전자업종은 집중매수한 반면 운송장비 업종에 대해서는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다.

19일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23억원을 순매수했다.

증권선물(745억원)과 보험(516억원)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으행(264억원)과 연기금(29억원)도 매수우위를 보였다. 투신(-616억원), 종금저축(-10억원), 사모펀드(-6억원)은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365억원)에 대한 매수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LG디스플레이(232억원), KB금융(191억원), GS(186억원), 삼성SDI(179억원), 신한지주(149억원), 삼성물산(138억원), 삼성전기(124억원) 순이었다.

현대모비스는 382억원을 순매도했다. 현대중공업(-277억원), 현대건설(-204억원), 하나금융지주(-150억원), 한국항공우주(-149억원), 현대차(-138억원), 삼성엔지니어링(-119억원), 한국타이어(-118억원)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88억원을 순매수하며 나흘만에 사자로 전환했다.

투신(160억원)이 매수세를 주도한 가운데 사모펀드(40억원), 보험(16억원), 증권선물(9억원), 은행(8억원)도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종금저축(-30억원)과 연기금(-15억원)은 팔자에 나섰다.

에스엠(111억원)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서울반도체(97억원)도 100억원 가까이 매수했다. 다음(27억원)과 크루셜텍(20억원)도 매수상위에 올랐다.

반대로 메디포스트는 38억원을 순매도했다. 다음으로 CJ오쇼핑(-19억원), 아이씨디(-18억원), 매일유업(-17억원) 순으로 매도 규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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