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19일 “고용지표의 호전에도 국민들의 체감 고용은 여전히 낮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고용노동정책자문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창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자리 정책의 국민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고용노동정책자문회의는 교수와 언론인 등 고용 및 노사관계 민간전문가 55명으로 구성돼 고용부 주요정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그는 “올해는 글로벌 저성장 기조 등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고용부가 일자리의 따스함, 내 일의 희망을 국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숨은 일자리 영웅 발굴하고 확산하는 등 ‘공생 일자리 생태계’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