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6개 유럽 국가의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피치 에드 파커 전무이사는 "6개 유로화 사용국에 대한 신용등급을 검토하고 있으며, 대부분 1~2단계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커 이사는 등급 검토가 이달 말까지 끝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피치는 벨기에, 스페인,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아일랜드, 키프로스 등 6개국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설정하며 등급 하향을 시사한 바 있다.